2011-08-22 11:08
KCTC 상반기 영업익 34억원 ‘흑자전환’
당기순이익 15억3천만원 달성
육상수송업체 KCTC가 올 상반기 흑자전환 했다.
16일 KCTC는 반기보고를 통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34억4천만원, 당기순이익은 15억3천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영업이익은 2억8932만원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은 854억9천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81억8천만원에서 9.35% 증가했다. 각 부분별 실적에서는 운송부문에서 366억1천만원을 기록하고, 하역에서는 200억6천만원을 기록했다. CY에서는 38억7천만원, CFS에서는 14억9천만원을 기록했다. 중량물수송에서는 47억3천만원을 기록했다.
KCTC는 올 상반기 국내수출입 물동량 증가로 20피트 컨테이너 15만9936개를 처리하며 시장점유율 13.8%를 유지했다. 반면, 중량물 사업부문은 조선기자재 운송사업의 회복이 지연되면서 성장세가 둔화됐다.
한편, KCTC는 올해 매출액 1700억원, 영업이익은 63억원을 목표로 하반기 수익성 위주의 경영전략과 벌크‧중량물사업부문의 영업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항만하역사업 투자도 늘린다. 20내년에 개장예정인 2-3단계 부산항신항컨테이너터미널(BNCT)에 85억6천만원을 투자하며, 부두개발에는 10억원을 투자 할 계획이다.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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