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11 15:51

STX팬오션, '나홀로 흑자' 눈길

2분기 영업익 523억 달성…분기 흑자전환
세계 해운업계가 극심한 불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STX팬오션이 국내 주요 선사 중 드물게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STX팬오션은 11일 공시를 통해 지난 2분기 매출액 1조5203억원, 영업이익 523억원를 기록, 1분기 만에 대폭 흑자 전환 달성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실적도 매출액 2조8830억원, 영업이익 107억원을 나타내 2분기 실적으로 지난 1분기 적자를 상쇄했다.

이로써 STX팬오션은 공급과잉∙운임하락∙고유가 등 3중고로 국내 대부분의 선사들이 적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STX팬오션은 사선과 장기용선선을 포함한 지배선대를 장기운송계약에 투입해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해 시황 변동에 대비했으며, 기타 용선선을 포함한 총 운용선대 규모를 탄력적으로 관리하면서 용선료가 싼 선박을 빌려 수익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 전사 경영혁신 시스템인 SAIMS를 바탕으로 해운업의 특성상 화물 계약과 실제 운송 서비스 사이에 발생하는 1~2개월의 시차를 고려한 영업활동으로 수익률을 극대화했으며 저렴한 연료 공급으로 유가 비용 부담을 최소화했다.

특히 선대 구조조정도 수익 구조 개선에 한몫했다. 노후 선박을 적기에 매각하고 신형 선박으로 대체해 사선 수익률을 높이고 연료 효율성을 개선했다는 평가다.

STX팬오션 관계자는 “현재 해운업계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공급 과잉으로 인한 수급 불균형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올해 세계 노후선 폐선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올해가 지나면 점진적인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시장의 신뢰를 토대로 영업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선대 관리를 효율화해 수익성을 키워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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