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30 09:34

2분기 해운선사 실적 적자 시현…3분기에는...

운임 낮아 글로벌 선사 경쟁 심화는 약화될 듯
현대상선이 1분기에 이어 올해 2분기에도 영업손실을 나타냈고 한진해운도 비슷한 추이를 보일 것으로 추산된다. 해운업이 지난해 대표적인 실적 턴어라운드 업종이라는 평가가 무색해졌다.

증권업계는 지난달 26일 해운사 실적이 바닥을 지나고 있다는데 대체로 동의했으나 3분기 운임 상승도 자신할 수 없다는 의견도 제기했다. 고질적인 선박 공급 과잉 탓에 실적 반등폭도 크지 않을 전망이다.

현대상선은 공시를 통해 2분기 영업손실이 780억원이라고 밝혔다. 1분기 영업손실 280억원보다 적자폭이 확대됐다.

한진해운도 K-IFRS 연결기준 756억원의 영업손실로 1분기 178억원보다 적자폭을 늘렸을 것으로 예상됐다.

증권업계는 일단 양사가 3분기에는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가 성수기인데다 운임에 부담을 느낀 글로벌 선두권 해운사도 서비스 공급을 줄이고 있다는 전언이다.

따라서 물동량 증가가 운임상승으로 이어지고 해운사의 영업 실적도 소폭이나마흑자로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 해운사 주가가 단기 운임 상승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3분기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의 주가 흐름도 나쁘지 않을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계절적 성수기가 무시될 정도로 미국 등의 경기 상황이 나쁘지 않아 3분기 물동량 측면의 우려는 크지 않다”며 “운임이 충분히 낮아 글로벌 선사들의 경쟁이 심화하지도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투자비와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뚜렷한 실적 개선은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심지어 운임 상승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전망도 나왔다.

NH투자증권은 “7월 컨테이너 운임지수가 2분기보다도 2% 이상 떨어졌다”며 “8월초 북미 성수기 할증료, 유럽 운임 인상이 성사돼야 8월과 9월 평균 운임이 상승하고 (현대상선의)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장기적으로도 해운 시황은 그다지 밝지 않다. 삼성증권은 “낮은 조달비용으로 업황대비 선주의 발주와 인도 능력이 올라가면서오는 2013년까지 업황의 대세 상승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한 크레디트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선두권 업체들이 서비스를 중단할 정도로 운임이 낮고 벙커C유 가격은 고공행진 중이다”며 “3분기 성수기로 숨통이 다소 트이겠으나 해운사의 재무를 개선할 정도의 현금창출력을 보이지는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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