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26 15:05

올 상반기 해적공격, 전년 比 36% ↑

소말리아 해적 공격이 가장 많아…대부분 아랍해에서
2011년 상반기 전체 해적 공격건수는 196건을 기록했던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36%나 증가한 266건을 기록했다.

JOC의 보도에 따르면 전체 공격 건수 중 60%는 소말리아 해적에 의한 공격이고 대부분의 공격이 아랍해에서 발생했다.

2011년 상반기 통계를 보면 소말리아 해적들은 20여척의 선박을 납치해 420여명의 선원들을 인질로 수백만달러를 요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소말리아 해적들은 어느 때보다 많은 선박을 공격했으며 더욱 위험한 방법으로 공격을 자행했다.

아덴만 동쪽, 북동쪽 해역에서도 많은 건의 공격이 자행됐는데 대부분의 공격은 아랍해에서 오는 선박들과 아덴만으로 들어가는 선박들에 대한 공격이었다.

한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중국 남해안 부근에서도 50건의 해적공격이 자행됐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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