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20 14:22

IMO, 선박 온실가스 배출 감축안 채택

2013년부터 7개 선종에 EEDI 적용 예정
오는 2013년 1월 이후 건조되는 선박에 대해 에너지효율설계지수(EEDI)가 적용된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지난 11일부터 5일간 영국 본부에서 개최된 ‘제62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62)회의’에서 선박 온실가스(CHG) 배출 감축안을 채택했다.

이번 감축안 채택으로 인해 오는 2013년부터 신조되는 400GT급 이상의 선박들에는 EEDI가 적용되게 된다. 컨테이너선, 벌크선, 가스선, 탱커, 일반 화물선, 냉장 화물선 등 총 7개의 선종에 EEDI가 적용되며 2013년 이후 12년 동안 10%씩 3번 감축, 기준대비 30%의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기대된다.
<황태영 기자 tyhwa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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