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30 07:52

STX팬오션, 벌크선시장 부진으로 중장기 관점서 접근

우리투자증권 송재학 애널리스트는 30일 STX팬오션에 대해 "2011년 영업실적은 부진하나 현금흐름과 자산가치는 양호하다"고 밝혔다.

STX팬오션은 최근 벌크해운시장 침체로 인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발틱운임지수(BDI) 6월 28일 기준 1,438p로 연초 저점(2월 4일 1,043p)을 확인하고 상승했지만, 2분기가 벌크해운시장의 성수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아직 절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2011년 영업실적은 적자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송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내수를 유지하는 이유는 현재 1조원이 넘는 현금 유동성 확보하고 있고 2011년 예상 주당순자산은 11,248원, PBR은 0.7배로 추정되는 등 실질적인 기업가치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단지 벌크 해운시장이 살아나면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는 시점까지 중장기 관점에서의 접근이 유효할 것으로 전망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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