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22 05:47
장금상선, 500억 규모 회사채 발행
지난해 이어 추가 발행
장금상선이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장금상선은 500억원 규모의 제4회 무보증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기업평가와 한신정평가는 장금상선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BBB+(안정적)로 평가했다. 장금상선은 지난해 10월에도 선박투자를 목적으로 2년 만기 500억원의 회사채를 7.55%의 금리로 발행한 바 있다.
이번에 발행하는 회사채도 선박투자에 쓰여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금상선은 지난해 컨테이너선 3척과 벌크선 2척을 도입한 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현재까지 컨테이너선 2척과 벌크선 1척을 도입하는 등 노후선박을 대체해 자사선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한편 계열사인 한중항로 전문선사인 한성라인도 3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