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공항과 한국공항노동조합이 2011년 임금협상을 체결했다.
한국공항 노사는 20일 오후 서울 방화동 본사에서 김흥식 대표이사, 권혁문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임금교섭 조인식’을 갖고 직원들의 기본급을 4.1% 인상하는데 합의했다.
기본급 외에도 자녀양육비 지원을 위한 육아보육비 제도를 신설해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직장문화를 조성하는데 합의했다.
올해 임금교섭은 지난 5월 20일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6차례에 걸쳐 교섭이 이루어졌다.
한국공항은 항공기 지상조업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고 있는 국내 최대 지상조업 전문회사로 대한항공을 비롯한 50여 외국 항공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생수사업, 광산 및 농축산사업, 물류장비 렌탈사업, 세탁사업, 제주민속촌박물관 운영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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