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16 13:19
캐나다발 아시아행 화물 견조세
밴쿠버항 수출입화물 10% 증가
캐나다 서안발 아시아행 북미복항(서항)의 물동량이 2011년에 들어 견조하다.
캐나다발착 화물은 아시아발 동항이 메인으로 왕복 물동량의 불균형이 과제였는데 아시아 신흥국의 경제발전으로 인해 그 차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
북미 서안 최북의 컨테이너터미널이 있는 프린스루퍼트항의 1~5월 누계 수출화물 처리량은 수입이 전년 동기비 76.1% 증가한 3만3천TEU를 기록했다. 40피트 컨테이너가 77% 증가했고, 20피트 컨테이너가 48% 증가했다.
밴쿠버항도 수출입화물이 10% 증가한 31만9천TEU에 달했다.
프린스루퍼트항은 2011년에 아시아발 수입화물량이 마이너스성장에 빠져 있음과 함께 뱅쿠버항도 성장률에서 수출이 수입을 상회하는 등 모두 수입의 신장세가 눈에 띈다.
캐나다 항만 관계자는 이전부터 캐나다가 식료품과 목재, 광물 등의 수출국인 것을 예로 들어 컨테이너터미널 경영의 관점에서 수출입 양쪽에서의 화물수요가 예상됨을 지적하고 있었는데, 아시아 신흥국의 경제성장으로 북미발 화물 수요가 신장되고 있는 중에 이같은 지적이 적중했다.
한편 공컨테이너를 포함한 총처리량에서 보면, 뱅쿠버항은 처리량을 증가하고 있으나, 프린스루퍼트항은 아시아발 수입화물이 감소한 영향으로 공컨테이너의 회송 수요가 감소하여 전년 동기에 비해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출처 : 6월10일자 일본 해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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