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16 12:00
차터링/ 파나막스 선전 불구, 건화물선 시장 하락세
BDI, 한 주 동안 4.77% 하락
▲ 건화물선 시장
6월 첫째 주 건화물선 시장의 분위기는 하락세를 보였다. 파나막스사이즈에서는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케이프사이즈와 핸디막스사이즈에서는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전반적인 시장의 분위기는 그리 긍정적이지 못했다.
BDI는 한 주 동안 약 4.77% 하락, 6월10일 1,418을 기록했다.
▲ 케이프사이즈
한 동안 상승세를 나타냈던 케이프사이즈 시장에서 6월 첫째 주 하락세를 나타냈다. 주 초 극동 지역의 몇몇 국가의 휴일로 인해 다소 조용한 분위기로 시작했다. 대서양 수역에서는 하락세를 나타낸 반면에 태평양 수역에서는 철광석 운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긍정적인 분위기를 보였지만 전반적인 시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리기엔 부족해 보였다.
BCI는 한 주 동안 약 10.52% 하락, 6월10일 1,735를 기록했다.
케이프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8.1% 하락, 6월10일 9,875달러를 기록했다.
브라질 투바라오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는 16만5천DWT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17.4% 하락, 2만573달러를 기록하고 있고, 호주 담피아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는 16만5천DWT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18.4% 하락해 5,82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17만1101DWT 벌커 < ANANGEL ETERNITY >(1999년 건조)는 8천달러에 칭다오에서 인도돼 화이앨러를 거쳐 중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17만5935DWT 벌커 < ANGE L>(2010년 건조)는 2만7천달러에 콘스탄자에서 인도돼 흑해와 페르시아만을 거쳐 무스카트 통과 항로 또는 중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 파나막스사이즈
케이프의 하락세와는 다르게 6월 첫째 주 파나막스사이즈에서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태평양 수역과 대서양 수역을 포함한 모든 지역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대서양 수역에서 가용 선복의 부족으로 상승세를 나타내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나타냈다. 그러나 이러한 상승세가 계속 지속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BPI는 한 주 동안 약 7.59% 상승, 6월10일 1,927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6.4% 상승, 6월10일 1만5500달러를 기록했다.
7만6662DWT 벌커 < GOLDEN SAKURA >(2007년 건조)는 1만3100달러에 팡청에서 인도돼 인도네시아를 거쳐 한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7만6454DWT 벌커 < SEA OF FUTURE >(2005년 건조)는 1만3천달러에 톈진에서 인도돼 뉴캐슬을 거쳐 일본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7만4133DWT 벌커 < AFRICA GRAECA >(2002년 건조)는 1만5천달러에 가오슝에서 인도돼 뉴캐슬을 거쳐 중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 핸디막스사이즈
핸디막스의 하락세는 6월 첫째 주에도 이어졌다. 수프라막스사이즈를 비롯해 핸디사이즈에서도 하락세를 나타냈고, 일부 지역에서는 긍정적인 분위기를 보였지만, 전반적으로 시장은 활발하지 않은 분위기를 보였다.
BSI는 한 주 동안 약 6.06% 하락, 6월10일 1,348를 기록하고 있고 BHSI는 한 주 동안 약 2.09% 하락, 6월10일 749를 기록했다.
수프라막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5.9% 하락, 6월10일 1만3938달러를 기록하고 있고, 핸디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3.9% 하락해, 6월10일 1만129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5만7천DWT 벌커 < CI YUN SHAN >(2010년 건조)은 1만1천달러에 취안저우에서 인도돼 인도네시아를 거쳐 남중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4만5622DWT 벌커 < MARIA TH >(1996년 건조)는 1만1500달러에 상하이에서 인도돼 번버리를 거쳐 메사이드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2만8294DWT 벌커 < SEA HARVEST >(2000년 건조)는 1만500달러에 홍콩에서 인도돼 호주를 거쳐 싱가포르-일본 사이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 선박 매매시장
건화물선 매매시장에서는 6월 둘째 주 들어 다수의 노후선들이 매각 소식을 들려주었다. 6월 둘째 주에 가장 주목받은 선박은 1984년 일본 건조의 < BLUE CORAL >(6만4442DWT)로 중국 바이어에게 780만달러에 매각됐고, 1984년 건조의 < MINOAN EURO >(6만4155DWT)는 극동지역 바이어에게 700만달러 이상에 매각됐다.
2001년 일본 건조의 < LOS ANDES >(4만6769DWT)는 일본 바이어에게 2,150만달러에 매각됐고, 1984년 독일 건조의 < GOOD HOPE >(4만5260DWT)는 중국 바이어에게 55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한편 컨테이너선 분야에서는 1993년 일본 건조의 < TERRA LUMINA >(2만2281DWT)가 그리스 바이어에게 850만달러에 매각됐다.
탱커 중고선 매매시장에서 가장 주목받은 선박은 1989년 한국 건조의 < STAR II >(30만4622DWT)로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2,700만달러에 매각됐고, 2006년 중국 건조의 < TORM MAIRE >(11만DWT)는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4,60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선박 해체시장에서는 6월 둘째 주에도 여전히 방글라데시 예산안 발표가 이루어지지는 못했지만 긍정적인 소식이 들려올 것이라는 기대감에 매각 소식은 증가했다.
6월 둘째 주에 가장 주목받은 해체선박은 1983년 건조의 벌커선 < BRAZIL STAR >(20만1227DWT)로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게 LDT당 525달러에 매각됐고, 1989년 건조의 탱커선 < JAG LAKSHYA >(15만2485DWT)는 정확한 해체업자가 알려지지 않은 채 LDT당 510달러에 매각됐다.
1984년 건조의 벌커선 < ETERNAL SEA >(13만1462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당 545달러에 매각됐고, 1991년 건조의 탱커선 < VERGINA II >(9만6709DWT)는 싱가포르 해체업자에게 LDT당 520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83년 건조의 < HEBEI LION >(7만5485DWT)은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게 매각됐으나 정확한 해체가는 알려지지 않았고, 1981년 건조의 벌커선 < JI MEI LONG >(7만4920DWT)은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게 LDT당 505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83년 건조의 벌커선 < SHUN JIN XING >(6만9011DWT)은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당 505달러에 매각됐고, 1979년 건조의 벌커선 < ADALBERT ANTONOV >(3만8510DWT)는 중국 해체업자에게 LDT당 455달러에 매각됐다.
1978년 건조의 벌커선 < ROJEN >(2만5864DWT)은 중국 해체업자에게 LDT당 455달러에 매각됐고, 1979년 건조의 벌커선 < MILIN KAMAK >(2만5857DWT)은 중국 해체업자에게 LDT당 455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81년 건조의 컨테이너선 < MSC NEFELI >(2만5745DWT)는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게 LDT당 508달러에 매각됐고, 1978년 건조의 벌커선 < RODOPI >(2만4708DWT)는 중국 해체업자에게 LDT당 455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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