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10 17:46
머스크라인은 지중해에 위치한 자사의 허브항을 기존 몰타항에서 이탈리아 남쪽의 지오이아 타우로항으로 이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JOC에 따르면 현재 지오이아 타우로항은 CMA CGM에 의해서 운영이 되고 있으며, 머스크라인 선박에 의해 유럽으로 들어오는 화물을 피더(Feeder) 선사에 공급하는 서비스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CMA CGM과의 계약조건에 따라 머스크라인 또한 동 서비스를 실시한다.
최근 머스크가 설립한 유럽횡단 피더 선사인 시고라인(Seago Line)은 몰타항을 통해 그리스와 터키를 북유럽과 스칸디나비아 반도에 연결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0년 5억달러에 CMA CGM 지분의 20%를 사들인 터키 일드림(Yildirim)은 약 2억8,000만달러에 몰타항 터미널의 지분 50%를 사들였다.
CMA CGM은 2004년에 지오이아 타우로항의 운영권을 사들였으며 현재까지 2억5,000만달러 가량을 항만의 장비와 시설에 투자하고 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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