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25 11:15

MSC, 일본 전용피더서비스 연결 유럽항로 개편

아시아의 경제성장에 따라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에서의 수출화물 수요가 신장되고 있으나, 이같은 국가들에 비해 수요의 안정성이 예상되는 일본발 컨테이너 화물의 중요성은 지금도 변함없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MSC는 지난 4월, 유럽항로와 접속하는 일본 전용 피더서비스「SHOGUN」과 접속 대상이 되는 유럽항로를 개편했다. 일본 화주에 의해 높은 편리성을 가지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2008년에 다른 명칭으로 실시했던 일본과의 피더서비스는 2010년 3월에 현재의 「SHOGUN」으로서 재편하고, 그것을 올 4월에 더욱 강화하기에 이르렀다. 일본측 기항지를 추가함과 함께 중국측 기항지를 적만항으로 한정해 일본 전용 서비스로 특화시켰다.

지금은 3200TEU, 3400TEU급 2척을 투입하고 있고, 안정된 스페이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개편에 의해 종래의 일본 기항지였던 고베, 나고야, 요코하마에 더해 새로 하카다, 요카이치, 오마에자키 등의 항이 추가되고, 이로써 일본의 주요 외국무역 컨테이너항을 망라해 이용 편리성이 대폭으로 향상됐다.

기항지 추가에는 MSC저팬의 일본시장 강화에 대한 강한 요구가 반영됐다. 당초 동서비스의 개편에서는 중국에서의 기항지를 적만항만으로 하는 것이 선행돼 검토됐으나, 일본시장에 더욱 밀착된 서비스를 위해 일본 기항지 추가와 재편 후 3000TEU 이상의 컨테이너선 운항으로 가닥을 잡았다.

또 적만 접속 아시아 - 유럽항로도 같은 시기에 재편, 북유럽 서비스「LION」에서는 적만 출항 후에는 프랑스의 르아브르항이 제 1 기항지가 됐다. 이로써 일본 - 르아브르항에서는 업계 최속 등급의 트랜짓타임을 확보하는 등, 시간성을 중시하는 일본 화주를 의식한 서비스로 거듭났다.

다른 접속 대상이 되는 서비스도 싱가포르 기항 후에 북유럽 주요항을 망하는 「SILK」, 지중해 서비스「DRAGON」, 중동과 그리스, 터키행「TIGER」를 갖추었다. 본선도 1만TEU 이상의 대형선을 이용하고 있다.

서비스 강화에 맞춰 소프트면에서의 백업체제도 강화했다. 사내에 새로이 서포트데스크를 설치하고 선적 이후 컨테이너가 수송 목적지항에 도착하기까지의 대응으로 특화하여 고객의 문의와 각종 요구에 대응한다. 영업과 견적, 문서발행, 카스터머 서비스의 기존 각 부서와 함께 전 부문에서 극진한 고객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같은 동사의 하드, 소프트면에서의 대처가 인정되어 엄격한 품질수준이 요구되는 자동차 관련 화물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화주도 증가했다. 동사는 일본시장에서는 비교적 역사가 깊지 않으나, 장기적인 서비스 정착을 위해 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코리아쉬핑가제트>

* 출처 : 5월24일자 일본 해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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