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18 12:39
유코카캐리어스 1분기 영업익 193억…22% ↓
매출액은 15% 증가한 5476억
자동차 수송 전문선사인 유코카캐리어스의 1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
유코카캐리어스는 1분기 동안 193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247억원에 비해 21.8% 감소했다. 순이익은 126억원을 기록, 1년 전 127억원에서 소폭 줄어들었다.
반면 매출액은 547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4752억원에 견줘 15.2% 늘어났다.
유코카캐리어스는 "올해 1분기 자동차 수출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한 71만대를 기록했으며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6% 증가한 153.9억달러로, 수출품목순위 2위를 차지했다"며 "세계적인 유가상승으로 국산차의 강점인 고연비 차량의 선호도 증가와 아반떼 MD, YF쏘나타, K5 등 전략차종의 투입확대, 국산차의 지속적인 품질 및 신뢰도 향상 등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노르웨이 선박컨설턴트엔 헤스네스쉬핑에 따르면 세계자동차전용선 시장 점유율은 NYK 17.7% MOL 14% 유코카캐리어스 12.7% 케이라인 11.2% 왈레니우스윌헬름센로지스틱스 10% 호그오토라이너 8.8% 순이다.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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