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금상선이 1분기 근해항로에 잇단 악재에도 불구, 준수한 실적을 기록했다.
16일 공시에 따르면 장금상선은 1분기 1,83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48억원, 82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근해항로 취항선사들은 일본발 대지진 악재와 물동량 증가세에 비해 상승 폭이 컸던 유가와 용선료로 인해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됐다.
장금상선 관계자는 “효율적인 비용절감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실현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장금상선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각각 전년대비 15%, 5.7%의 흑자를 거두며 지난해 근해 선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바 있다.
<황태영 기자 tyhwa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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