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은 2011년 상반기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부산과 인천항을 방문, 직접 벌크선에 승선해 본선 업무를 경험해 보는 항만 견학 및 방선 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신입사원들의 해운업 이해 증진 및 조기 전력화 차원에서 실시된 이번 교육은 4월 25일과 지난 2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올해 STX팬오션에 입사한 벌크영업 및 운항직군 30명의 신입사원들은 각각 15명씩 조를 이뤄 곡물을 양하하고 있는 STX팬오션의 사선 팬 브라이트호와 팬 다이나믹호에 승선해 선장의 설명을 듣고 브릿지, 기관실, 선원실 등을 견학하며 선원들의 일상을 체험했다.
한편 STX팬오션은 올해 신입사원 43명을 ‘조기전력화’ 하겠다는 취지로 각종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직무역량 향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STX팬오션은 최근 인재경영실 산하에 인력개발팀을 신설했다.
기존에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하는 1개월 전일교육 과정에 직무역량향상교육을 추가로 도입함으로써 전문 해운인 양성과 신입사원의 조기 정착을 돕는다는 목적이다.
배선령 STX팬오션 사장은 “우수한 인재를 선발해서 회사에 필요한 인재로 거듭나게 하는 것은 전적으로 이들을 채용한 기업의 몫”이라며 “인재 경영이야말로 글로벌 톱이 되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는 경영철학을 토대로 향후 지속적인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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