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3일부터 11일까지 미국과 캐나다 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미주 방문하고 있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GFEZ, 청장 최종만)은 지난 5월6일 미국 아틀란타 소재 부동산개발회사인 M사와 3천만달러 규모의 증액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M사는 재미 교포 자본으로 설립된 부동산개발 및 IT 솔루션 개발업체로서 미국 아틀란타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내에 지상29층 규모로 추진 중인 특급 호텔 개발 프로젝트에 관심을 가져왔다.
작년 4월 외국인 직접투자신고 및 송금을 완료해 호텔 개발사의 지분 10%를 취득했고 이후 토지 매입 및 인허가 절차 등 구체적인 호텔 개발 프로젝트 추진에 따라 증액 투자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최종만 청장은 “광양만권은 세계적인 규모의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와 광양제철소 여수석유화학단지 그리고 관련 협력사가 집적화를 이룬 곳”이라며 “이번 M사 증액 투자 결정은 우리나라 제1의 특화된 물류 및 산업단지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고 있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에 대한 가능성에 대한 투자라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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