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06 17:25
NOL, 최근 운임하락세 지속
3월 운임 2557弗, 전년비 2% 하락…물동량은 두자릿수↑
싱가포르 선사 NOL의 평균운임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 규모 6위 컨테이너 선사인 NOL은 3월(3월12일부터 4월8일) 4주간 평균운임은 FEU(40피트 컨테이너)당 2557달러로, 지난해에 견줘 2% 이상 하락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물동량은 22만9700FEU를 처리해 12% 증가했다.
NOL은 물동량 증가에 대해 “아시아-유럽 아시아역내 등 주요항로 물동량이 강세를 보인 결과”라고 밝혔다.
평균운임 하락에 대해선 "유럽항로 운임이 하락한데다 (운임수준이 낮은) 아시아역내항로 물동량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NOL의 월 평균운임은 지난해 여름 FEU당 평균 3200달러의 운임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
1~3월 평균 운임은 FEU당 2598달러로, 지난해 동기 2519달러에 비해 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물동량은 76만4천FEU를 기록, 70만1천FEU에서 9% 증가했다.
한편 지난 3월 NOL은 지난해 4분기의 순이익이 1억7700만달러에 그쳐 2009년 2억2100만달러에 비해 무려 24%나 하락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 출처 : 5월4일자 트레이드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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