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19 07:59
"한진해운, 1Q 영업손실 예상 목표가↓"-한투證
한국투자증권은 19일 한진해운에 대해 "늦어지는 운임 회복세로 1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목표주가를 4만7000원에서 4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 21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1분기 컨테이너 수송량이 전년동기 대비 15.6% 늘어났고, 운임은 1.2%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어 "1분기 유류비는 31% 늘어난 5075억원으로 추정되며 늦어지는 운임 회복세를 반영해 이익 추정치를 하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의 수급 여건상 운임 상승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운임은 통상 2~3월에 저점을 기록한 후 상승한다하는데 올해는 3월부터 상승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았지만 3월에도 하락했다"며 "4월부터 상승할 가능성이 높지만 컨테이너선 수급 여건을 볼 때 운임 상승 폭이 크지 않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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