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15 10:27
싱가포르의 유수 선사 NOL은 13일 싱가포르항에 기항하는 정기항로 부문 APL의 컨테이너선에 저유황 연료유를 사용한다고 발표했다. 싱가포르에 기항하는 컨테이너선에 저유황 연료유의 사용을 실시한다고 정식으로 발표한 것은 APL이 처음으로 13일 기항하는 동사 본선부터 실시됐다.
이번 결정은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선박에 대한 질소산화물(NOx)· 유황산화물(SOx)의 규제에 대응한 것이다. 싱가포르에 기항하는 APL의 컨테이너선 80척 모두가 대상이 된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싱가포르를 포함한 아시아 해역의 유황분 기준을 현행의 4.5%에서 2012년 이후는 3.5%로 강화하기로 결정했고, 이 강화 규제에 맞춰 이번에 도입하게 됐다.
APL은 이미 뱅쿠버항, 홍콩, 뉴욕· 뉴저지항에 기항하는 컨테이너선에도 저유황 연료유를 사용하고 있다.
* 출처 : 4월14일자 일본 해사신문<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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