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30 13:42

신조선 공급과잉에 선복이용률 감소 전망

선복증가율 14~15% 달해 공급과잉 초래할 듯
노르웨이 브로커 RS 플라토사는 올 한해 심각한 공급과잉으로 인해 선종을 떠나 전체 선대의 선복이용률이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 한해 인도될 전체 선복량은 5,900만GT 수준으로 전년도 4,300만GT 대비 크게 증가할 전망이며 선복이용률은 전년도 85% 대비 소폭 하락한 83%를 기록한 뒤 2012년 86%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지연 및 취소에 따른 실제 인도율이 작년도와 같은 벌크선 60%, 탱커선 70%에 불과하다면 선복이용률은 8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탱커선의 경우 올해 7% 가량의 선복증가율이 예상되지만 선박 인도량을 감안한다면 2010년 하반기 이후 지속중인 시황약세가 2011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벌크선은 6~7%의 가량의 안정적인 물동량 증가율이 예상되지만 선복증가율은 14~15%에 이르면서 상당한 공급과잉을 초래할 전망이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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