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22 15:07
태평양항로 왕복 항해용선료가 4개월만에 최초로 대서양구간을 넘어서 1만7천달러 수준을 나타냈다고 15일 로이즈리스트는 전했다.
태평양항로 가용선대가 부족해지면서 호주동부-아시아항로 일일용선료가 5주전보다 7천달러 인상된 1만7,190달러를 기록한 반면 대서양구간은 400달러가량 하락한 1만6,681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호주피해 등의 여파로 대다수 선주들이 대서양항로로 선박을 투입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태평양항로의 가용선박이 부족해졌다.
거대곡물기업 Cargil사는 최근 2010년 건조된 MOL소속 파나막스선 태평양항로 용선료로 1만5,500달러를 지불키로 계약했다.
호주 동부항만의 철로시설과 항만복구로 서서히 석탄 수출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파나막스선들은 석탄수송에 더 효율화된 수프라막스선과의 경쟁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최근 연료유가격이 지난 6개월간 50%정도 상승하면서 톤당 640달러수준까지 달하자 용선주들은 운항비 절감에 효율적인 수프라막스선을 선호하고 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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