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15 18:00

드라이 벌크 시황 빠른 회복세 시현

드라이 벌크 시황이 빠르게 회복양상을 나타내며 BDI가 3월9일 기준 전일대비 3.37% 오른 1,472P를 기록했다고 근착외신은 전했다.

시장의 회복세는 케이프선에서 강한 반등세를 보이며 BCI가 전일대비 6.52% 오른 1,699P를 기록했으며 수프라막스선도 빠른 회복세를 시현했다.

드라이 벌크 선형 중 가장 양호한 운임수준을 기록 중인 파나막스 시장도 BPI가 전일대비 2.29% 증가한 2,095P를 기록했다.

케이프시장의 운임 상승요인은 화물수요의 회복과 연료유가격 증가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전히 선박의 공급과잉 추세는 계속되고 있으며 현재 추세는 저점을 확인하고 반등을 하는 양상이다.

대서양해역은 전 해역 중 가장 활발한 상승세를 시현하며 다양한 스팟 거래가 체결됐다.

한때 용선계약 체결을 포기했었던 선주들이 일제히 4~6개월 계약을 체결하며 케이프선의 활발한 용선계약이 체결됐다.

파나막스 시장의 경우 급격하지는 않지만 꾸준한 시황회복세를 시현했다.

남미동안 지역에서 곡물수출량이 급증하면서 많은 선주들이 태평양에서 이 지역으로 발라스트 항해를 증가시켰다.

동 해역에 기항하는 파나막스선의 곡물 수송 평균용선료는 1만9,000달러 수준이며 대서양 해역은 비교적 양호한 수급균형으로 인해 운임수준이 안정됐다.

그러나 태평양 해역은 여전히 뚜렷한 운임회복세를 시현하지 못하고 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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