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14 13:19
머스크라인은 지난 9일 아시아 - 지중해 항로의 정기 컨테이너 서비스를 3월말부터 개편한다고 발표했다. 새로이 제다·포트사이드에 특화한 AE5 등 2루프를 신설해 지중해행을 5루프로 확충했다.
또 북유럽 서비스를 활용하여, 탕헤르와 발렌시아 등 지중해 주요 5개항에 각각 주 2편 기항할 수 있는 체제로 재편한다. 이같은 개편에 의해 지중해행에서 더욱 편리성이 높은 배선서비스가 실시된다.
머스크라인은 이미, 4월 상순부터 일본 · 아시아 - 북유럽 서비스 개편을 발표했다. 북유럽을 커버하는 서비스를 종래의 6루프에서 1루프 늘린 7루프 체제로 확충한다. 이 개편에서는 닝보와 상하이 등 아시아 4개항에서 북유럽행에 매일 기항하는 체제로 하는 것과, 빈도수를 늘려 편리성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북유럽 서비스의 확충과 함께 지중해도 AE5 외에 CMA - CGM으로부터의 슬롯 이용에 의해 모두 2루프를 신설한다. 양 서비스의 실시시기는 AE5가 4월 27일 상하이 출항부터, AE15는 3월 28일 광양 출항부터가 된다.
기존의 지중해 서비스 3루프 중 AE11은 기항지를 일부 개편하나 AE3과 AE12의 변경은 없다. 또 발렌시아가 포트 탕헤르, 알헤시라스, 말라가행은 지중해 서비스 5루프에 더해 북유럽 서비스의 5루프로도 커버한다. 일본발에서는 북유럽 루프 AE1 등을 활용하고, 중국 여러항과 탄중펠레파스 접속으로 서비스를 제공하여 갈 방침이다.
*출처 : 3월10일자 해사신문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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