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08 12:00

드류리, 태평양항로 운임 53주 최저치 기록

2010년 8월 比 약 37% 하락…연간운임계약 체결 앞둔 긴장이 원인
드류리에 따르면 홍콩-LA항 구간 태평양항로 스팟 운임이 3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며 최고치를 보였던 지난해 8월 대비 37.2% 하락했다고 J.O.C.가 전했다.

NVOCC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홍콩-LA 스팟 운임은 2월28일 기준 FEU당 1,781달러를 기록했다고 한다.

이 운임수준은 J.O.C.가 집계하는 운임 중 53주내 최저수준이며 1월31일 이후 14.4% 하락하였고 2월 마지막 주 1,846달러에 비해서는 3.5% 하락했다.

2월14일까지만 해도 운임수준은 2010년 동기 대비 떨어지는 수준은 아니었지만 전년도는 1월 이후 꾸준히 운임이 상승했으나 올해는 반대 양상을 보였다.

운임하락의 주요원인은 연간화물의 90%에 해당하는 연간운임계약 체결을 앞두고 화주와 선사간의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태평양항로안정협정(TSA)는 올해 아시아-미주구간 물동량이 7~8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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