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07 18:33

한진해운, 亞-유럽항로 내달 운임회복

TEU당 200달러
한진해운은 4월1일부로 아시아-유럽항로와 대서양항로의 해상운임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한진해운 코스코 케이라인 양밍라인으로 구성된 CKTH얼라이언스가 아시아-북유럽 간의 항로를 개편한다는 소식을 전한 뒤 잇달아 한진해운의 운임인상 계획이 타전됐다. 한진해운은 비용 상승을 보전하기 위해선 운임 회복이 필요하다고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인상 폭은 극동-북유럽·지중해 수출항로는 20피트 컨테이너(TEU)당 200달러, 40피트 컨테이너(FEU)당 400달러이며, 수입항로는 TEU FEU 공히 100달러씩이다.

한진해운은 이밖에 일본발 유럽행 항로의 경우 TEU당 300달러 FEU당 600달러, 동남아발 유럽행 항로는 200달러, 400달러씩 인상하고 대서양횡단 왕복 항로는 300달러 400달러 인상할 예정이다.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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