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이 18일 오전 경주 코오롱 호텔에서 2011년 신임 해기사 94명 중 1차 합숙 교육인원인 47명에게 사령장을 수여했다.
김영민 사장 및 한진 SM 류재혁 대표등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임 해기사들은 해상직원 인재상인 ‘TOP Seaman’을 주제로 드라마, 뮤지컬 등의 다양한 퍼포먼스를 실시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에 선발된 초임 해기사들은 지난 1월부터 부산에 위치한 국토해양부 지정 교육기관인 한진해운 운항훈련원에서 모의 선박 조종 및 직무 중심 교육을 수료했으며, 4박 5일간의 합숙 교육을 끝으로 한진해운 선박에 직접 승선 수출입 최전방에서 각자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영민 사장은 신임 해기사들에게 직접 사령장을 수여하며 “자신과 고객, 회사의 발전된모습을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하는 진정한 글로벌 리더가 되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진해운은 전문적이고 우수한 해상인력 양성을 위해 해양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박 승선 실습, 장학금 지급, 운항훈련원 체험 등의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금번에 선발된 94명 외에도 120여명 정도의 추가 채용을 진행할 계획에 있다.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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