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22 09:12
우리투자증권은 22일 해상운송업종에 대해 "세계 경기회복과 함께 해상물동량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고, 해상운임지수도 상승흐름을 나타내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업종내 최우선 선호주(Top pick)로는 한진해운이 꼽혔고, STX팬오션의 경우 중장기 관점의 '매수'가 유효할 것으로 판단했다.
송재학 연구원은 "컨테이너운임지수의 상승 흐름이 두드러진다"면서 "해운업계는 경기회복과 함께 매출액 증가세가 예상되고 운임 호조세로 수익성도 견조한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톱픽으로 제시한 한진해운에 대해서는 국내 1위, 태평양노선 세계 3위 컨테이너 해운선사로 대형 고정 화주를 확보했고 운항 효율성 확보와 대외 경쟁력 우위로 올해 영업실적도 호조세를 예상했다.
STX팬오션은 장기 화물계약 확대, 지속적인 선대 확충 및 신사업 추진으로 중장기 고성장성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컨테이너 해운시장이 4분기 비수기 영향으로 일시적인 하락세가 불가피했다"면서 "최근에는 운임지수의 재상승 반전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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