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18 11:17
APL 지난해 매출액 83억弗…47%↑
운임·물동량 20% 이상 성장
싱가포르 정기선사 APL의 지난해 50%에 가까운 매출액 신장을 일궜다.
모회사인 넵튠오리엔트라인(NOL)은 지난해 그룹 매출액과 영업익 순이익이 각각 94억2200만달러 5억5700만달러 4억61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2009년에 견줘 매출액은 65억1600만달러에서 45% 늘어났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6억5100만달러 -7억4100만달러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정기선 부문인 APL은 매출액의 경우 1년 전 55억달러에서 올해 83억달러로 47% 늘어났으며, 영업이익은 -6억9800만달러에서 4억9천만달러로 흑자전환했다. 40피트컨테이너(FEU)당 평균매출액은 22% 늘어난 2787달러, 수송물동량은 24% 늘어난 283만FEU를 각각 달성했다.
물류부문은 매출액 13억달러 영업이익 6700만달러로 각각 29% 24% 확대됐다.
NOL 그룹은 지난해 4분기 실적도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NOL은 4분기 동안 매출액 27억7400만달러 영업이익 1억9800만달러 순익 1억7700만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1년 전에 비해 매출액은 20억2100만달러에서 37% 확대됐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억8300만달러 -2억1100만달러에서 각각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APL은 매출액은 24억달러로 40% 늘어났으며, 영업이익은 1억7600만달러로 1년 전 -1억9600만달러에서 흑자전환했다. FEU당 평균 매출액은 24% 늘어난 2757달러, 수송물동량은 13% 늘어난 82만9천FEU를 각각 기록했다.
물류부문은 매출액 3억8천만달러, 영업이익은 2200만달러를 각각 기록, 24% 69%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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