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07 17:06
中, 구정연휴로 컨 운임하락 전망
GRI실패, 운임하락 주범
중국 구정연휴가 다가오면서 공장들의 수출량 감소에 따라 2월 상해-유럽구간 컨테이너운임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클락슨의 집계에 따르면 현재 거래되는 상해-유럽구간 운임은 TEU당 1,27달러로 실제 시장가격보다 낮은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상해해운거래소에서 발표하는 상해-유럽구간 운임은 1월21일 기준 전주대비 21달러 하락한 TEU당 1,321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2011년 1월3주간 하락한 운임은 TEU당 80달러 수준이며, 운임하락의 주요원인은 대다수 선사들이 기본운임인상(GRI)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동 구간 2분기 계약 운임은 TEU당 1,350달러이며 성수기인 3분기 운임은 TEU당 1,475달러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클락슨 집계에 따르면 2010년 전 세계 컨테이너물동량은 1,640만TEU였으며 이중 480만TEU 가량이 극동-유럽구간에서 수송된 것으로 나타났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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