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07 14:46
VLCC 시황 연말 회복 가능성 전망
평균용선료도 4만5천~5만달러까지 인상될 듯
향후 12~18개월 이내에 초대형유조선(VLCC)선 일일용선료가 5만달러에 이르면서 수급상의 안정을 찾아갈 것이라고 로이즈리스트가 전망했다.
영국 해운브로커 ACM사는 지금까지는 선복량 증가를 극복하기 위해 적어도 2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현재의 상황으로 보면 올해 말부터 안정세를 찾아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비록 올해 VLCC선 평균용선료는 2만8천~2만9천달러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하반기부터 상승세를 기록하며 4만5천~5만달러까지 인상될 전망이다.
한편, VLCC선의 선복증가율은 2011년과 2012년 모두 9%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할 전망이다. 그러나 원유 수요증가율도 높아져서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원유 재고량의 감축속도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에너지기구는 2011년 전 세계 원유 사용량이 전년에 견줘 일일 140만배럴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대다수의 시장관계자들은 미국을 비롯한 멕시코와 영국, 러시아 등의 생산량 감소가 계속되는 한 2011년 소비증가는 힘들 것으로 예측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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