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20 18:49

차터링/ 파나막스 건화물선시장 마저 하락세로 돌아서

호주 홍수, 대서양 가용선복 증가 등 악재 이어져
건화물선 시장

1월 셋째 주에도 드라이 벌크 시장의 하락세가 계속되었다. 케이프사이즈의 하락세가 여전한 가운데, 파나막스가 하락세로 돌아서며 전반적인 하락세를 이끄는 모습이었다.

호주 퀸즐랜드의 홍수로 인해 태평양 수역의 긍정적이지 못한 분위기가 이어졌고, 대서양 수역에도 가용 선복이 증가하며 하락세가 나타나는 모습이었다.

BDI는 한 주 동안 약 5.27% 하락, 1월14일 1,439를 기록했다.

◆케이프 사이즈= 케이프의 하락세는 지난주에도 이어지며 BCI는 작년 최저점보다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다.

이는 현재의 벙커 가격이 2008년보다 두 배 이상 비싸다는 것을 감안하면, 2008년 말 금융 위기로 인해 케이프의 계선이 논의되던 시점과 유사해 보인다. 지난 주 후반으로 갈수록 지수의 하락폭이 줄어드는 모습이었지만, 선주들에게 힘든 상황임에는 틀림없다.

BCI는 한 주 동안 약 14.48% 하락, 1월14일 1,595를 기록했다.

케이프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13.8% 하락, 1월14일 9,375달러를 기록했다.

브라질 투바라오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는 16만5천DWT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각각 3.5% 하락, 2만2228달러를 기록하고 있고, 호주 담피아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는 16만5천DWT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45.8% 하락해 5,933달러를 기록했다.

17만7489DWT 벌커 (2006년 건조)는 2만달러에 이밍햄에서 인도돼 브라질을 거쳐 싱가포르/일본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16만1545DWT 벌커 (1993년 건조)는 6,500달러에 카오훼이디안에서 인도되어, 인도네시아를 거쳐 중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파나막스 사이즈= 2011년의 첫번째 주를 상승세로 시작했던 파나막스는 지난 주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호주 퀸즐랜드주의 홍수로 인한 물동량 감소로 인해 다수의 선박이 대서양 수역으로 이동했고, 이로 인해 대서양 수역의 하락세가 비교적 크게 나타났다. 또한 태평양 수역에서는 여전히 핸디막스 사이즈보다 낮은 수준의 용선료로 파나막스가 성약되는 모습이었다.

BPI는 한 주 동안 약 0.67% 하락, 1월14일 1,923을 기록했다.

파나막스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5.7% 하락, 1월14일 1만4500달러를 기록했다.

7만6662DWT 벌커 (2009년 건조)는 9,250달러에 포항에서 인도돼 호주 뉴캐슬을 거쳐 필리핀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7만2849DWT 벌커 (1999년 건조)는 1만9천달러에 로테르담에서 인도돼 멕시코만을 거쳐 파세로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핸디막스 사이즈= 1월 셋째 주 핸디막스의 분위기는 케이프나 파나막스보다 나쁘지 않았다. 수프라막스에서는 대서양 수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나타났고, 핸디막스 사이즈에서는 소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전반적으로 태평양 수역의 약세가 이어지는 분위기였지만, 1월 셋째주 후반 지수의 흐름이 상승세로 돌아섰다는 점에서 선주들은 다소나마 기대감을 갖는 분위기였다.

BSI는 한 주 동안 약 3.88% 상승, 1월14일 1,393을 기록하고 있고, BHSI는 한 주 동안 약 0.65% 하락해 1월14일 765를 기록하고 있다.

수프라막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1.8% 상승해 1월14일 1만4375달러를 기록하고 있고, 핸디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1.5% 하락, 1월14일 1만2067달러를 기록했다.

5만7천DWT 벌커 (2009년 건조)는 1만6750달러에 뭄바이에서 인도돼 중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5만3627DWT 벌커 는 3만2천달러에 크리스토발에서 인도돼 남미 북부를 거쳐 서아프리카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2만8100DWT 벌커 (2011년 건조)는 1만600달러에 이마바리에서 인도돼 동남아시아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선박 매매시장

건화물선 매매시장에서는 1월 넷째 주에도 역시 계속되는 BDI의 하락세속에 조용한 한 주를 보냈다.

1월 넷째 주에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1986년 일본 건조의 (6만8255DWT)로써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1천만달러에 매각되었고, 1987년 일본 건조의 (4만2552DWT)은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1,10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84년 일본 건조의 (2만9159DWT)는 이집트 바이어에게 600만달러에 매각됐고, 1983년 독일 건조의 (2만5082DWT)은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375만달러에 매각됐다.

한편 컨테이너선 분야에서는 2000년 중국 건조의 (5,450DWT)가 포르투갈 바이어에게 430만달러에 매각됐다.

탱커 중고선 매매시장에서는 많은 탱커선들이 매각 협상을 진행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2011년 시장의 기준점이 될 수 있다는 부담감 때문에 바이어와 셀러들이 매각 성사를 꺼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월 넷째 주에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2001년 일본 건조의 (10만7181DWT)으로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3,400만달러에 매각됐고, 1995년 일본 건조의 (4만7629DWT)는 극동지역 바이어에게 1,20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89년 네덜란드 건조의 (6,729DWT)은 정확한 선가와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선박 해체시장에서는 해체가가 고점에 도달하지 않았나 하는 의견도 들려오고 있으나, 여전히 인도 해체시장에서는 지속적으로 오퍼가 들어오고 있다.

1월 넷째 주에 가장 주목 받은 해체선박은 1982년 건조의 벌커선 (14만2936DWT)로 인도 해체업자에게 매각됐고, 1979년 건조의 (1만2382DWT)로 싱가포르 해체업자에게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78년 건조의 벌커선 (6만1345DWT)와 1984년 건조의 탱커선 (4만6828DWT)는 각각 인도 해체업자에게 매각됐으나 정확한 해체가는 알려지지 않았고, 1984년 건조의 벌커선 (3만8313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당 472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76년 건조의 벌커선 (3만499DWT)는 파키스탄 해체업자에게 매각됐고, 1980년 건조의 MPP선 (2만1936DWT)는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게 매각됐으나 정확한 해체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1979년 건조의 (1만112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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