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27 13:11
극동-홍해 항로 1월 200달러 운임회복
내년 사업계획 발표…총 6차례GRI
홍해항로 취항선사들이 내년 1월1일 기본운임인상(GRI)을 실시한다.
취항선사 단체인 비공식홍해협의회(IRSA)는 내년 극동발 홍해향 해상항로 운임 인상계획을 27일 밝혔다.
IRSA는 내년에 총 6차례의 GRI를 실시할 예정이다. 상반기엔 1월1일 20피트 컨테이너(TEU) 기준 200달러 인상을 시작으로 3월1일 150달러 6월1일 200달러의 GRI가 각각 실시된다. 하반기에도 7월1일 200달러 9월1일 200달러 11월1일 150달러의 폭으로 운임인상이 추가 실시될 예정이다.
IRSA는 운송계약을 맺고 있는 화주들을 대상으로는 올해 계약운임에 150달러를 인상하는 방식으로 GRI를 실시할 예정이다.
IRSA는 또 GRI와 별도로 시황이 강세를 보이는 시기에 성수기할증료(PSS)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IRSA 회원선사는 양밍라인 에버그린 유나이티드아랍쉬핑 하파그로이드 코스코 퍼시픽인터내셔널라인 APL ANL CMA•CGM CSAV노라시아 등 10곳이다.<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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