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은 15일 10시 서울 중구청 광장에서 "희망을 나누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배선령 대표이사 부사장를 포함한 STX팬오션 임직원 60여명을 비롯해 50여명의 중구청 직원, 중구자원봉사센터 자원 봉사단이 참가했다. 영하 11도를 넘어서는 매서운 한파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에게 김치를 전하겠다는 따뜻한 마음이 더해져 4시간의 작업 끝에 총 1,100포기를 만들었다.
이날 완성된 3,000kg의 김치는 서울시 중구에 거주하는 기초 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340여 세대에 직접 방문 전달돼 경제적, 건강상의 이유로 김장을 할 수 없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와 사랑을 전할 예정이다.
배선령 STX팬오션 부사장은 “올해 갑작스런 배춧값 폭등으로 많은 이웃들이 김장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있는 와중에 이번 김장 담그기 행사와 같은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무척이나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과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만드는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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