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07 07:56
Bloomberg 통신에 따르면 하파그로이드사의 최대지분을 보유한 TUI사가 컨테이너라인의 보유지분을 매각할 것으로 보인다.
익명의 한 관계자는 금융권중에서 Credit Suisse, Deutsche Bank 그리고 골드막 삭스가 TUI에게 IPO(기업공개)방식을 통해 지분 매각을 권유했다고 알려졌다.
기업공개가 진행된다면 세계 6위 정기선사 하파그로이드의 지분은 내년 2분기경에 증권시장에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TUI사는 금년초까지 하파그로이드사의 지분 43%를 소유했으나 부채탕감을 위한 자금지원으로 지분율이 49.8%까지 높아진 상황이다.
따라서 TUI사는 지난 3분기까지 하파그로이드사의 수익이 6억6,600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수익안정화를 되찾게 된 현 시점에서 보유지분을 매각하고 여행사업에 전념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까지 하파그로이드 지분을 보유한 곳으로는 독일 억만장자 클라우스 미하엘, M.M. 바르부르크, HSH 노르드방크와 독일정부가 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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