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06 10:31
여수엑스포 국제관 장치등록업체 28곳 선정
해외참가국 국가관 장치공사 담당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해외참가국 장치공사를 담당할 국제관 장치업체 28곳을 6일 발표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에는 해외 100여 개국이 참가할 예정이며, 이중 50개국은 참가자가 국가관을 설계하고 장치공사를 해야 한다. 이번에 등록업체로 선정된 장치업체들은 이들 외국 국가관에 대한 공사를 담당하게 된다.
조직위는 이들 28개사에 대한 정보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박람회 참가가이드 책자에 게재해 참가국들이 쉽게 업체들을 선택해 공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28개 장치업체는 기업신용평가 등급 BB- 이상으로 전시산업발전법에 따라 전시장치사업자로 등록했으며, 최근 5년 이내에 전시설계 및 제작설치 단일 건으로 5억원 이상의 실적을 갖춘 회사들이다.
앞서 조직위는 개발도상국 공동관 전시연출 사업자로 대서양관 (주)SK마케팅앤컴퍼니, 태평양관 (주)아키훈, 인도양관 (주)올리브컴인터내셔널사를 각각 선정한 바 있다.
대전엑스포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 열리는 여수세계박람회는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2012년 5월12일부터 8월12일까지 93일간 전남 여수 신항 일대에서 열린다.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