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30 19:56

세계석학들 내달 9일 인천 송도로 모인다.

인천국제물류포럼 개최…국내외 해운물류전문가 토론의 장
올해로 3회째를 맞는 「2010인천국제물류포럼」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국제 컨벤션으로 거듭난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한국항만경제학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1세기 글로벌 물류도시 실현을 위한 그린물류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국내외 석학 및 기업인들을 초청한 가운데 12월9일부터 이틀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대한민국 예비스타 브랜드 컨벤션으로 선정된 후 처음 갖는 행사로, 포럼의 주제는 물론, 초청연사 및 규모, 국제적 인지도를 위한 해외홍보 등 향후 대한민국 대표 컨퍼런스로 자리매김할 근간을 마련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선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함리야 항만자유지역의 라시드 알림 청장과 일본 오사카항만공사 요시아키 오쿠다 사장이 기조연사로 나선다. 또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의 트레버 히버 명예교수와 같은 대학 교수이자 세계항공학회 회장인 엄태훈 석좌교수, 중국해사대 황유환 부총재 등 국내외 물류관련 70여명의 저명인사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는 ‘세계물류환경 변화이슈’와 ‘지속적 성장발전을 위한 친환경 물류도시 창출’, ‘글로벌 비즈니스 물류거점화 전략’ 등 3개 분야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되며, 나아가 국제물류산업과 향후 인천물류산업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 4개 분과세션도 열릴 예정이다.

특히 부대행사로 꾸며지는 차세대 리더포럼에선 ‘21세기 그린물류 솔루션’을 주제로 전국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 프레젠테이션이 실시된다. 주최측은 차세대 젊은 물류 리더들의 논문을 접수받아 제안심사를 거쳐 최종 7개 팀을 선정, 참신한 아이디어와 정책제안의 장으로 꾸밀 예정이다.

한편 「2010인천국제물류포럼」은 「2010인천국제물류산업전시회」와 같은 기간에 개최됨으로써 모든 참가자에게 물류산업 전반에 관한 이론적 접근과 이해는 물론 현장의 기술과 인적교류 그리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 또는 행사 일정에 관한 문의는 2010인천국제물류포럼 사무국(032-210-1022/1024)이나 공식홈페이지 (www.interlogis.kr)를 참고하면 된다.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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