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09 15:51

9월 亞 컨물동량 감소

상해항 현재 수준 물동량 지속시 올해 세계 1위 등극 전망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9월 아시아 주요 컨테이너항만의 물동량이 전월대비 6%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파라이너는 4분기 컨테이너물동량은 전년도에 비해서는 상당부문 회복세를 보이겠지만, 올해 1~3분기에 비해서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하락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사대상 9개 항만의 평균 컨테이너 처리 증가율은 9월 기준 11.8%로 지난 8개월간 기록했던 19.3% 대비 하락했다고 트레이드윈드가 밝혔다.

알파라이너는 싱가포르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했던 상해항의 물동량이 지금 수준을 계속 이어간다면 올해 세계 1위로 등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싱가포르 물동량은 7월 이후 감소세를 지속하다 9월 들어서는 7월 대비 11%나 물동량이 하락했으며 알파라이너는 세계 3위를 유지하던 홍콩의 위치를 내년쯤 중국 선전항이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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