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28 14:45

호주항로/운임회복 담금질…250달러 인상

소석률 높아 전망 긍정적
호주항로는 11월부터 다시 한번 운임 담금질에 나선다. 잇단 선사들의 항로 진출로 하락일로를 걸었던 호주항로 운임은 선사들의 적극적인 방어 노력으로 하락세를 멈춘 뒤 상승세를 탈 전망이다.

11월1일부터 한국오스트레일리아협의협정(AADA) 취항선사들은 20피트 컨테이너(TEU)당 250달러의 기본운임인상(GRI)에 들어간다. 이번 GRI는 지난 5월 말 발표한 하반기 운임회복 프로그램에 따른 것이다. 선사들은 당초 10월15일 GRI를 실시코자 했으나 상황이 여의치 않자 보름 정도 뒤로 미뤄 실시하는 것이다.

호주항로 선사들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TEU당 250~300달러의 GRI 및 성수기할증료(PSS)를 도입했음에도 운임은 쉽게 인상되지 못했다. 상반기동안 신규 선사들이 대거 시장에 들어오면서 선복량이 크게 늘어난 탓이다.
상반기 호주항로엔 대만 양밍라인과 TS라인 태국 리저널컨테이너라인(RCL) 등이 새롭게 진출했다. 그 결과 연초 TEU당 1400달러에 이르던 운임도 최근 800~900달러대까지 하락한 상태다.

선사들은 이번 GRI를 낙관적인 분위기다. 최근 소석률(화물적재율)이 크게 오른 데다 중국 지역에선 운임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중국의 경우 한국보다 150~200달러가량 높다.

취항선사 관계자는 “최근 소석률이 80~90%대를 보이고 있으며 일부 선사들 중에선 화물이 넘치는 곳도 있다”며 “중국을 중심으로 화물량이 늘고 있어 전망은 밝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9월과 10월 운임 하락세가 멈추고 보합세를 유지했다”며 “11월에 선사들이 적극적으로 운임회복에 나설 경우 1천달러선까지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선사 관계자는 “중국이 운임이 높자 AADA 비회원사들 중 일부에선 한국 선복을 줄이고 중국 선복을 늘리고 있다”며 “중국이 활기를 찾고 있는 만큼 한국 시장도 다시 상승곡선을 그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9월 물동량은 5400TEU로 지난해 5560TEU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9월까지 물동량은 4만8천TEU로 1년 전에 비해 16% 성장했다.

선사 관계자는 “10월 물동량은 6천개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물동량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다 항차수도 많아 선사들로부터 긍정적인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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