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28 13:00

건화물선 케이프사이즈 성약건 늘어

다수 중고선 매각 협상중
◆건화물선 시장= 10월 넷째 주 전반적인 드라이 시장의 분위기는 약 하락세를 나타냈다. 케이프 사이즈를 제외하고 나머지 파나막스 사이즈와 핸디막스 사이즈에서 하락세를 나타냈지만 주 후반에 케이프 사이즈와 파나막스 사이즈에서 상승세로 전환하면서 긍정적인 분위기를 나타냈다.

BDI는 한 주 동안 약 1.27% 하락, 10월 22일 2,727를 기록했다.

◆케이프 사이즈= 10월 넷째 주 케이프 사이즈에서는 약 상승세를 보였다. 주 중반에 잠시 하락세를 나타냈지만 대서양 수역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이 지역의 선복이 다소 빡빡해 지면서 긍정적인 분위기를 나타냈다. 또한 정기 용선을 포함해 여러 건의 성약이 체결 되면서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에 향후 분위기는 그리 부정적이지 않아 보인다.

BCI는 한 주 동안 약 0.64% 상승, 10월 22일 4,373를 기록했다.
케이프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3.8% 상승, 10월 22일 일일 4만1173달러를 기록했다.
브라질 투바라오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 일본으로 향하는 16만5천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 한 주 동안 각각 2.2%, 1.4% 상승해 각각 6만1292달러, 6만1076달러를 기록하고 있고, 호주 담피아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 일본으로 향하는 16만5천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각각 1.4%, 1.9% 하락해 각각 3만8726달러, 3만828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17만8394DWT 벌커 < CAPE GARLAND (2009년 건조)>는 일일 평균 용선료 6만7750달러에 유럽에서 인도돼 카르티에항을 거쳐 극동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17만7038DWT 벌커 < LOWLANDS PHOENIX (2004년 건조)>는 일일 평균 용선료 3만9천달러에 한국에서 인도돼 브라질을 거쳐 중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파나막스 사이즈= 10월 넷째 주에도 파나막스 사이즈의 하락세가 이어졌다. 태평양 수역에서는 하락세를 보였지만 극동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백홀 트립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주 후반에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수요가 나타나면서 여러 건의 성약이 체결되면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향후 분위기는 그리 부정적이지 않아 보인다.

BPI는 한 주 동안 약 1.55% 하락해 10월 22일 2,219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2.2% 하락해 10월 22일 일일 평균 용선료 1만4490달러를 기록했다.

7만1741DWT 벌커 < PELAGIA (1995년 건조)>는 일일 평균 용선료 1만7천달러에 신샤에서 인도돼 호주 달림플 만을 거쳐 인도-대만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7만5595DWT 벌커 < CAPSTONE (2000년 건조)>는 일일 평균 용선료 1만4천달러에 일본에서 인도돼 글래드스턴항을 거쳐 말레이시아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핸디막스 사이즈= 10월 넷째 주에도 핸디막스 사이즈에서는 수프라막스와 핸디사이즈 모두 하락세를 나타내며 긍정적이지 못한 분위기를 보였다. 태평양 수역과 대서양 수역을 포함한 모든 지역에서 하락세를 보였으며, 성약 건도 많지 않아 대체로 조용한 분위기가 유지되었다. 한달 가까이 핸디사이즈에서 힘을 받지 못하면서 BHSI지수는 지난 7월 20일 이후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BSI는 한 주 동안 약 3.61% 하락해 10월 22일 1,791를 기록했다. BHSI는 한 주 동안 약 4.43% 하락해 10월 22일 950를 기록했다. 5만351DWT 벌커 는 일일 평균 용선료 1만4250달러에 중국에서 인도돼 인도네시아를 거쳐 인도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5만5473DWT 벌커 < ANNA DOROTHEA (2008년 건조)>는 일일 평균 용선료 1만6300달러에 진탕에서 인도돼 인도네시아를 거쳐 인도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선박 매매시장= 건화물선 매매시장에서는 10월 넷째주에 비해 BDI지수와 마켓 분위기가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여전히 다수의 중고선이 매각 협상을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파나막스 선형의 중고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조만간 매각 소식이 들려올 것으로 기대된다.

10월 마지막 주에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1994년 일본 건조의 < CAPE OCEAN (17만631DWT)>으로써 그리스 바이어에게 2,500만달러에 매각됐고, 2000년 일본 건조의 < GREAT CENTURY (7만3747DWT)>는 중국 바이어에게 3,15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95년 일본 건조의 < PELAGIA (7만1741DWT)>는 인도 바이어에게 2,450만달러에 매각됐고, 1994년 일본 건조의 < VANESSA OLDENDORFF (6만9087DWT)>는 싱가폴 바이어에게 2,075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81년 일본 건조의 < NATALIE (6만4911DWT)>는 그리스 바이어에게 625만달러에 매각됐고, 1998년 일본 건조의 < SOVI R (4만5621DWT)>은 그리스 바이어에게 2,50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91년 일본 건조의 < SUNNY SUCCESS (4만2203DWT)>는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1,675만달러에 매각됐고, 1985년 불가리아 건조의 < GENERAL GROT-ROWECKI (3만8498DWT)>는 우바이 바이어에게 36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마지막으로 1980년 미국 건조의 < POLYHRONIS (3만7648DWT)>는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580만달러에 매각됐다.

탱커 중고선 매매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1993년 한국 건조의 < BW SORO (29만9718DWT)>로 싱가포르 바이어에게 3,700만달러에 매각됐고, 1992년 일본 건조의 < FAITHFULL (4만5720DWT)>은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625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92년 한국 건조의 < BATAVIA (4만1430DWT)>는 630만달러에 매각됐고, 1993년 일본 건조의 < GLOBAL HILDA (9,141DWT)> 역시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43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선박 해체시장에서는 방글라데시의 법적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해체시장의중심이 점차 인도 이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10월 마지막 주에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1991년 건조의 탱커선 < ALLIANCE (24만8034DWT)>로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당 445달러에 매각됐고, 1975년 건조의 탱커선 < PRINCE WILLIAM SOUND (12만5925DWT)>는 말레이시아 해체업자에게 LDT당 430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72년 건조의 벌커선 < WEI HSING (2만7049DWT)>은 중국 해체업자에게 LDT당 370달러에 매각됐고, 1984년 건조의 컨테이너선 < APL ORCHID (1만8461DWT)>는 아랍에미리트 해체업자에게 LDT당 450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66년 건조의 < ANCONA (6,338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당 465달러에 매각됐고, 1966년 건조의 < SPLIT 1700 (1,118DWT)>은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당 465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자료제공=MSP]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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