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라인의 아시아 역내항로 전문 자회사인 MCC트랜스포트가 한중항로에 새로운 노선을 연다.
MCC트랜스포트는 한국과 중국을 왕복운항하는 시노코리아셔틀서비스(SK1)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신설노선엔 698TEU급 컨테이너선 < WMS 로테르담 >호(전 심스창지앙, 2005년 건조)가 투입되며 기항지는 부산-울산-광양-닝보-상하이-부산 순이다. 전체 운항기간은 7일로 한국 항만은 주말에 기항하게 된다.
이 서비스는 오는 30일 부산항에서 첫 취항에 나설 예정이다.
MCC트랜스포트 관계자는 "자사 부산-보스토치니 피더 노선인 RU1과 RU2와 연결해 한중러 3국의 해상수송망을 완성하게 된다"고 말했다.
MCC트랜스포트는 성수기 수요에 대응해 RU1과 RU2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RU1은 부산-보스토치니 RU2는 부산-블라디보스토크를 왕복운항하게 된다.
RU2는 오는 30일 <말만>호의 부산항 출항과 함께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하며 RU1은 다음달 1일 1118TEU급 <헬무트 람보>호의 출항으로 시작된다.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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