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12 14:20
에미리트쉬핑라인, 부산-동남아 노선 참여
현대상선 선복 임차
아랍에미리트(UAE) 선사인 에미리트쉬핑라인(ESL)이 부산-동남아시아간 해상운송 서비스에 나선다.
ESL은 현대상선의 중국-인도익스프레스(CIX)의 선복을 빌려 부산과 인도, 싱가포르를 잇는 해상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노선은 한국과 인도 사이를 경쟁력 있는 운송시간으로 연결하는 데다 인도를 기점으로 극동 지역과 동남아시아를 서비스 하게 된다.
전체 취항노선은 부산-상하이-닝보-옌티엔-싱가포르-나바셰바-피파바브-싱가포르-부산 순이다.
ESL은 14일 부산항을 출항한 <현대프로그레스>호부터 이 서비스에 합류했다.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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