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07 10:43

여수세박, ‘드림엑스포 서포터즈’ 운영

G20정상회의, 2012여수세계박람회 등 국가적 이벤트를 통해 국격을 높이고, 우리 사회를 풍요롭게할 공익적 아이디어를 거래하는 시장이 처음으로 열렸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공익적 아이디어를 구매하고, 아이디어 실현을 지원하는 ‘드림엑스포 서포터즈' (http://cafe.daum.net/DreamExpo)를 2012년까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드림엑스포 서포터즈’는 청소년부터 대학생, 직장인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의 청년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드림엑스포 서포터즈 회원으로 선발되면, 공익적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으며, 우수 아이디어는 조직위가 구매한다. 또 국가 브랜드를 높이고, 우리 사회를 풍요롭게 하는 아이디어는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이밖에도 회원들에게는 여수세계박람회 미션 지원금과 경품의 혜택도 주어지며 우수 서포터즈에게는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명의의 ‘활동증명서’가 발급된다. 온라인 홍보업계에서는 ‘아이디어 상설 거래시장’의 개념을 도입, 기업의 브랜드 홍보성 커뮤니티와 차별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신선한 마케팅 기법이라는 평가다. 현재 드림엑스포 서포터즈에서는 이미 다양한 공익적 미션이 진행 중에 있다. FIFA 주관 대회 첫 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둔 여자 축구의 발전 방안을 기획하고, G20정상회의 관련 광고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있다.

또한 부산국제영화제를 취재할 파워 리포터도 모집 중이다. 최고 100만원에 이르는 포상금과 부산국제영화제에 필요한 모든 경비를 지원하는 등 미션에 따른 혜택도 푸짐하다.

조직위는 국민의 아이디어가 현실로 이뤄도록 뒷받침 함으로써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시민주도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젊은 청년 세대와 아이디어를 나누고 소통하기 위해 만든 새로운 개념의 커뮤니티”라며, “사회를 풍요롭게 하는 공익적 아이디어 시장에 청소년과 대학생 뿐 아니라 중장년층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여 정보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cafe.daum.net/DreamExpo)에서 확인할 수 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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