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최다노선 항공사인 아시아나항공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인 탑승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시행한다.
아시아나는 10월 1일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공동으로 인천국제공항 국내선 수속 카운터 앞에서 국내최초 중국인 관광객 전용기인 제주쾌선 OZ8989편의 첫 운항을 축하하기 위해 제주쾌선 탑승객 전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에 앞서 아시아나는 9월 30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중국 국경절 연휴기간 동안 방한하는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영 이벤트를 시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광저우 출발 OZ370편 중국인 단체 승객 중 생일을 맞은 승객에게 중국노선 무료항공권 등을 증정했으며, 동행한 단체 승객들에게도 기념품을 제공했다. 생일을 맞은 방한객 환영행사는 10월 7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아시아나는 9월초 상하이 EXPO 한국기업 연합관에서 ‘금호아시아나 기업주간’을 성황리에 진행해 한중노선을 대표하는 항공사로 중국내 인지도를 높였다. 중국인 비자발급 완화에 맞춰 한국관광공사,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등과 함께 차별화된 중국시장 마케팅을 진행함으로써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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