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20 11:12
케세이패시픽, 11월부터 호주·뉴질랜드 노선 증편
주요 5대 도시 노선 증편
캐세이패시픽항공은 오는 11월부터 호주 및 뉴질랜드의 주요 5대 도시로 향하는 노선을 증편 운영한다.
캐세이패시픽항공은 수요가 가장 많은 시드니 노선을 주 24회 운항에서 4회 추가해 주 28회(매일 4회) 운항하게 된다. 최근 인기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 퍼스 노선은 매일 1회 운항되고 있으나 11월부터 주 3회 추가해 주 10회 운항에 들어갈 예정이다.
브리즈번 노선도 주 10회에서 11회로, 케언즈 노선은 주 6회에서 7회(매일 1회)로, 뉴질랜드 오클랜드 노선은 2회가 추가돼 주 12회로 각각 증편된다. 한국에서 출발할 경우 홍콩을 경유해서 가면 된다.
호주, 뉴질랜드 노선의 11월 출발 요금은 비즈니스석 기준 호주 223만 2천원부터 △오클랜드 232만 5천원부터이며, 일반석 기준으로는 △시드니, 브리즈번 70만 7천원부터 △퍼스, 케언즈 80만원부터 △오클랜드 88만 4천원부터다. 무료로 홍콩스톱오버 1회가 가능하다.
캐세이패시픽항공 장준모 영업마케팅 이사는 “호주와 뉴질랜드는 한국 여행객들의 지속적인 수요가 눈에 띄는 지역”이라며, “이번 증편을 통해 소비자들이 항공 스케줄에 보다 다양한 선택권과 편의를 얻어 홍콩 경유가 수월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한국 취항 50주년을 맞이한 캐세이패시픽항공은 전 세계 120여 개의 다양한 노선을 확보하고 있으며, 서울-홍콩 노선 매일 5회 운항하고 있다. 캐세이패시픽항공은 장거리노선을 중심으로 일반석에 세계 최초로 후면고정좌석을 도입하는 등 편안한 여행을 위한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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