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14 16:20
컨테이너운임지수가 선복과잉 및 국가부채 증가에 따른 선진국 수요감소로 지난 7월초 기록했던 최고점대비 8%가량 하락했다.
FIS조사에 따르면 상하이-유럽구간과 상하이-미서부구간 운임은 각각 6%, 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FIS 파생금융 전문가는 운임하락의 주원은으로 2분기 선사들이 요구한 운임이 시장에서 너무 과하게 측정됐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상하이 기점 15개 항로에 대한 운임을 지수화한 SCFI지수는 9월 3일 기준 35포인트 하락한 1,485.9를 기록했다.
상하이-미서부 운임은 FEU당 1,770달러 수준으로 전주 1,808달러대비 하락했으며 상하이-유럽구간 운임도 FEU당 1,785달러를 기록하며 전주대비 38달러 하락했다.
하반기에도 크리스마스 등과 같은 호재가 있긴 하지만 최근 각 국가들의 부채증가와 소비자 수요 감소로 긍정론은 차츰 약화되고 있는 추세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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