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이 강원도 홍천군 바회마을에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27일 한국공항직원 20여명은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바회마을을 방문해 풋고추, 옥수수 따기, 고추밭과 더덕밭 김매기 등 다양한 농촌 일을 거들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20일 충북 보은의 분저마을의 고추 수확 일손돕기에 이은 두번째 농촌 봉사활동이다.
한국공항은 지난 4월 기업과 농촌간 상생의 의미를 다지기 위해 강원도 홍천의 바회마을과 충북 보은의 분저마을 두 곳과 자매 결연을 맺었으며, ‘나눔 실천 바자회’를 통해 두 마을의 특산품을 지역 주민들에게 판매해 농가 수익창출에도 기여한 바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국공항 관계자는 "봉사활동을 통해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자매결연 마을과의 관계를 돈독히 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공항은 지난 3월 사내 자원봉사단 ‘함사세 (함께 사는 세상)’ 발대식을 필두로 임직원들이 1,000원 미만의 급여를 모아 이웃에 기부하는 ‘끝전 모으기 운동’, 지역 보육원 봉사활동 및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금으로 기부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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