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25 10:06
어질리티, 2분기 영업이익 반토막
미군 물류비 과다부과 논란 영향
쿠웨이트계 물류기업 어질리티의 2분기 영업이익이 매출액 성장에도 불구하고 반토막났다.
어질리티는 2분기 동안 영업이익 2100만달러 순이익 1800만달러를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의 4200만달러 3800만달러에 견줘 각각 50% 53%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분기의 1900만달러 1800만달러에 비해선 각각 9% 3%의 성장세를 보였다.
어질리티는 미군 물류에서의 과다비용 청구 논란 이후 미국 정부와의 물류계약이 줄었다고 수익 감소 배경을 설명했다.
매출액은 4억2800만달러로, 1년 전 4억1400만달러에 비해 3% 성장했다. 1분기의 4억300만달러에 비해서도 6%의 견실한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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