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11-03 16:44

[ 아프리카항로, 수출물량 증가 순조롭다 ]

유망수출시장으로 부상

내년도 대아프리카 수출은 수출시장 다변화로 인해 더욱 증대될 것으로 기
대된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특히 석유화학제품을 중심으로 신시장개척과 특
화제품개발 노력으로 수출사각지대였던 아프리카, 중동, 남미 등에 대한 수
출시장 개척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선박대리점협회가 집계한 지난 8월 한달간 컨테이너 수출입 물동량을 보면
수출이 3천9백27TEU,6백71만7천3백96달러, 수입이 8백75TEU, 53만2백76달러
를 기록 합계는 4천8백2TEU, 7백24만7천6백72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
다.
수출은 전년동기 2천6백26TEU, 4백41만9백6달러와 비교해볼때 50%가량 증가
한 수치이다. 한편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 9백74TEU, 83만4천7백5달러로
10%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아프리카향 물량이 순조로운 증가추세를 보이는 것은 최근 LG, 대우
등 대기업들이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등 적극적으로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데다가 아시아 각국으로 부터의 나가는 아프리카향 물량 증가추세에 힘입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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