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11 11:12
머스크라인 정시율 1위 선사 고수
드류리 조사서 정시율 77% 기록
머스크라인이 세계 20대 선사 가운데 운항정시성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영국 해운컨설턴트인 드류리가 2분기 동안 실시한 운항 신뢰도 측정에서 머스크라인은 76.5%의 정시율로 세계 20대 컨테이너선사 중 1위를 차지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체 53개 컨테이너선사 중에선 4위다.
머스크라인의 이번 정시율 수치는 지난 1분기의 69.2%에 비해 7%포인트 이상 향상된 것으로 평균 운항지연시간으로 따질 경우 0.6일(약 14시간)에 불과하다. 이로써 머스크라인은 지난 2008년 2분기 이후 9분기 동안 8번을 정시율 최고선사로 자리매김했다. 2009년 3분기엔 2위를 차지했었다.
드류리는 세계 53개 컨테이너선사 1792척의 선박을 대상으로 20개 항로에서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 한국 현대상선이 2위를 차지했으며 싱가포르 APL과 프랑스 CMA CGM 쿠웨이트 UASC가 뒤를 이었다.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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