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22 14:36

중남미항로/휴가시즌에 물량증가 주춤할 듯

8월 남미동안 ·서안에 TEU당 500달러 운임 인상
7월중남미항로 남미동안, 남미서안의 소석률은 지난 달과 비슷한 수준이다. 선사들은 선복을 대부분 가득 채우고 있다. 남미서안의 경우 운임이 오르다보니, 물량이 6월보다 주춤했다.

A선사 관계자는 “중국에서 물량이 쏟아져 나와 한국에서 채우지 못해도 운임을 올리고 있는 실정”이라며 “현재 본사에서는 되도록 비싼 화물을 실으라는 압력이 있어 레진 같은 낮은 단가의 화물은 줄어든 상황”라고 말했다.

7월 말부터 8월초까지는 휴가시즌으로 8월에는 물동량이 다소 감소 할 것으로 보인다. 7월 남미동안에서 시행한 기본운임인상(GRI)은 20피트 컨테이너(TEU)당 500달러, 40피트 컨테이너(FEU)당 1000달러를 모두 적용하진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리브지역에서 7월 15일 TEU당 525달러, FEU당 725달러 GRI가 시행됐다. 8월 1일에는 남미동안과 남미서안에 각각 TEU당 500달러, FEU당 1000달러의 GRI가 잡혀있다. GRI 시행으로 아직 성수기 할증료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유류할증료(BAF)는 7월 15일부터 남미동안에 20피트 컨테이너(TEU) 775달러, 40피트 컨테이너(FEU) 1550달러, 남미서안에 TEU당 738달러, FEU당 1476달러가 적용되고 있다.

멕시코의 해상운임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트라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말 멕시코에서 신종플루가 발생했을 때 멕시코에 취항하는 주요 해운사들은 멕시코의 물동량 감소를 우려해 운항 횟수를 줄이고 선박용량을 줄이는 등 선복량을 40%가량 줄였으나, 실제 물동량은 22% 감소에 그쳐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났다.

이러한 해상운임 상승이 올해도 지속되는 것은 작년 해운시황의 악화로 모든 선사들이 컨테이너 장비를 신규로 제작하지 않은 상태에서 노후 장비의 많은 부분을 매각했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 6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서울 신라호텔에선 한국과 콜롬비아의 FTA 3차 협상이 진행됐다.

양측은 상품시장 개방 분야에 대해 3차 협상 사전 협상에서 교환한 ‘품목별 관세철폐 계획 개선 요구안’을 기초로 양국의 품목별 민감성에 대한 입장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4차 FTA 협상은 10월 초 보고타에서 개최하기로 잠정 합의됐다. FTA 협상에서 한국은 자동차, 자동차 부품, 전자제품, 가전제품, 철강제품, 플라스틱 등을 주력 상품으로 전통적인 대 콜롬비아 주요 수출 품목에 대한 시장 점유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제조 산업 기반이 약한 콜롬비아는 완성차 생산력이 낮아 소비자들이 전통적으로 한국 완성차에 대한 인지도가 높고 품질에 만족하지만 자동차부품 시장에선 중국 및 대만의 저가품이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향후 FTA 체결로 35% 관세 면제 혜택을 통해 자동차 제품 가격 경쟁력은 물론 자동차부품도 경쟁 국가보다 10%~50%까지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갖추게 돼 중남미항로 자동차 물동량의 증가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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